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OD COMAPNY

Now - 박은태, 전미도 듣기/파트/가사|뮤지컬 닥터지바고 2018

by 쓰윽뮤 2024. 1. 18.

 

<박은태>

어두운 텐트 속 몸을 누이고

너에게 편지를 써

한 번도 말하지 못한 말들이

자꾸 맴돌고 있어

 

바보 같고 서툴지 모르지만

진실이 전해질까

하늘의 별들도 말해야 한다고

용기를 주듯이 반짝이는 이 밤

 

더는 숨길 수 없어서

감출 수 없어서 말하려 해

 

노래처럼 넌 내 안에 흘러

별빛처럼 찬란한 멜로디

 

너의 마음 헤아릴 수 없지만

말하고 싶어 말해도 될까

사랑해 더는 숨길 수 없어

 

<전미도>

널 만날 때마다

나는 심장이 터질 것 같았어

니 곁에 있을 때마다

난 너의 손을 잡고 싶었어

 

망설임과 기다림 속에

자꾸 시간은 흘러가고

바보 같은 나는 널 놓친 채로

아직도 이렇게 홀로 그리워해

 

더는 숨길 수 없어서

감출 수 없어서 말하려 해

지금이야 내일이면 늦어

기다릴 수 없어 더 이상은

 

내일은 오지 않을지 몰라

말하고 싶어 말해도 될까

사랑해 더는 숨길 수 없어

 

<박은태>

내 빈 가슴을

 

<전미도>

채운 그대

 

<박은태><전미도>

손 내밀면 사라진 대도

넌 피어날 꽃처럼

타오르는 불꽃처럼

나를 자유케 해

날 타오르게 해

내 모든 고통 사라지게 해

내일은 오지 않을지 몰라

보낼 수 없어

널 이렇게 사랑해

 

<박은태>

더는 숨길 수 없어

 

<전미도>

이 마음 더는

 

<박은태><전미도>

난 숨길 수 없어